Posts

Showing posts from May, 2025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번외] 굴착기운전기능사 실기 접수하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Extra edition]

Image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번외] 굴착기운전기능사 실기 접수하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Extra edition] 드디어 굴착기 운전 기능사 실기 시험 접수를 완료했다. 학원에서의 반복 훈련 덕분에 조금씩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고, 더 늦기 전에 시험을 치르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혹시나 실기 시험 접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나의 접수 과정을 공유해 본다. 1. 큐넷(Q-Net) 홈페이지 접속 가장 먼저 큐넷 홈페이지 ( https://www.q-net.or.kr/ )에 접속했다. 국가기술자격 시험 관련 모든 정보와 접수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이다. 기존 회원이 아니라면 회원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2. 원서접수 메뉴 선택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서 '원서접수' 메뉴를 클릭했다. 다양한 자격 시험 목록이 나오는데, 여기서 '국가기술자격' 탭을 선택하고 '굴착기운전기능사'를 검색했다. 3. 시험 회차 및 지역 선택 현재 접수 가능한 시험 회차와 지역 목록이 나타난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실기 시험은 장비 운전을 직접 해야 하므로, 익숙하지 않은 장소보다는 학원에서 연습했던 곳과 가까운 시험장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나는 학원과 가까운 지역의 시험장을 선택했다. 4. 응시 자격 확인 및 인적 사항 입력 응시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가 나온다. 굴착기운전기능사 실기 시험은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이 없으므로, 해당 사항 없음을 체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다. 이후 이름,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주소 등 개인 인적 사항을 정확하게 입력했다. 5. 수수료 결제 응시 수수료를 결제하는 단계다. 굴착기운전기능사 실기 시험 수수료는 25,200원이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를 완료하면 원서접수가 최종적으로 완료된다. 6. 접수 확인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접수 내역을 ...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8일차] 반복숙달 그리고 첫 조퇴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Day 8]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7일차] 4분안에 4번뜨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Day 7]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7일차] 4분안에 4번뜨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Day 7] 아무튼 오늘도 출석!  오늘도 어김없이 카드를 태그하고 출석체크를 완료했다. 평일 근무 후 어찌나 주말에 오기가 싫은지...게다가 사람 마음이 간사하여 10분까지는 지각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머리속에 있다보니 출근처럼 일찍 준비하고 나오는 것이 쉽지않다.  아무튼 이미 6일이나 투자한 이 시간을 중간에 그만둔다는것은 내게는 상상도 못할일이므로 오늘도 아침일찍 출석이다. 8시 3분전에....  연습만하러오면 비가온다.  신기하게도 굴착기 학원만 오면 날씨가 짖궂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비오는 날씨 탓에 주말에 홀로 두고 학원에 오는것이 불마땅한 아내는 내가 어차피 집에 있어봐야 비 핑계로 하루종일 뒹굴거리는 모습만 보일것이므로 학원에 오는것을 그렇게까지 미워하고 있지는 않다. 저놈이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해주는 듯해 응원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에서 우산들고 진흙바닥을 왔다갔다 하는것은 체력소모가 꽤나 있는듯하다 학원만 끝나면 쓰러지는 것을 보면.  아직 젊지않아? 라고 생각하는 머리와는 다르게 몸은 반응을 보인다. 하긴 내가 '아직 젊지 않아?' 라고 쓴 이 말조차 내가 젊지 않다는것을 '아직'과 '않아' 두 말로 부정하니 젊지 않다는 것은 점점 사실이 되고 있는듯하다. 시간 단축하기 사실 어떤 것을 익숙해지는 것은 그만큼 그것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사람에게나 기계 혹은 반려동물, 그리고 물건 등과 함께하고, 이 함께라는 과정은 곧 우리의 시간을 그와 함께 보냈다는 것이다. 시간이 들어가수록 우리는 누군가 혹은 어떤 것과 익숙해진다.  강사님은 우리가 출석한 뒤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연습 시작하세요~" 그게 아마 오전에 듣는 말의 전부인듯하다. 아마도 5일...

한국 굴착기 운전 기능사 취득 방법
How to get Excavator Operator License in Korea

Image
 한국 굴착기 운전 기능사 취득 방법 1. 필기시험 준비 및 응시: 시험 과목: 굴착기 조종, 점검 및 안전관리 (1과목) 주요 학습 내용은 점검, 주행 및 작업, 구조 및 기능, 안전관리, 건설기계관리법 및 도로교통법, 장비 구조 등 시험 유형: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 (60분) 합격 기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득점 준비 방법: 수험서를 통해 이론을 학습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보기 기존 기출문제가 유사하게 재출제되는 경향 필기시험은 별도의 응시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응시 가능 2. 실기시험 준비 및 응시: 시험 과목: 굴착기 조정 실무 (주행 및 굴착 작업) 시험 유형: 작업형 (약 6분 정도 진행) 응시 자격:  필기시험 합격 후 2년간 응시 가능 합격 기준: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 득점 코스 운전 (약 2분) 굴착기 운전 기능사 실기 시험의 코스 운전은 굴착기를 조종하여 정해진 S자 코스를 전진 및 후진으로 운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코스 운전은 실기 시험 전체 100점 중 25점 의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75점은 굴착 작업 평가에 해당합니다. 코스 운전에서 0점을 받으면 굴착 작업 점수와 관계없이 실격 처리됩니다. 시험 개요: 시험 시간: 약 2분 시험 내용: 전진: 출발선을 통과하여 S자 코스를 따라 전진합니다. 중간 지점의 정지선 내에 운전석 쪽 앞바퀴를 정지시킨 후 3초 이상 정지합니다. 이후 뒷바퀴가 도착선을 통과할 때까지 전진합니다. 후진: 도착선 통과 후 후진하여 앞바퀴가 출발선(및 종료선)을 통과하고 주차 구역 내에 정지하면 코스 운전이 종료됩니다. 주요 평가 항목: 코스 이탈 여부 정지선 정지 여부 및 정확성 (위치, 시간) 차량의 움직임 및 조작의 숙련도 안전 수칙 준수 여부 (상부 회전체 고정 등) 코스 운전 시 유의사항 및 감점 요인: 출발 전: 안전벨트 미착용 시 감점될 수 있습니다. 운전석...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2일차] 굴착과정을 부드럽게 만들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Day 2]

Image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2일차] 굴착과정을 부드럽게 만들기 어색했던 첫 만남을 뒤로하고, 굴착기와 다시 마주하는 두 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은 굴착기의 기본적인 작동법을 넘어, 좀 더 부드럽고 효율적인 굴착 작업을 위한 구분동작을 이어하는 연습에 집중할 예정이다. 과연 얼마나 익숙해질 수 있을까? 두 번째 출석  아무래도 처음 배우는 중장비이다보니 첫날에는 무거운 장비를 내 손으로 조작하는 것에 대하여 설렘과 떨림, 그리고 무엇보다도 재미있었다. 학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어제보다는 조금 가벼워졌다. 7시 40분쯤 도착하여 내일배움카드를 태그하여 출석을 인정했다. 아무래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보니 쉬는시간과 출석시간, 종료시간은 카드로 깐깐하게 운영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어제 하루 탔다고 낯선 장비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조금 더 원활하게 조작하는 나의 모습을 그리며 기대감을 키웠다.  굴착기 연속 동작  오늘 교육의 핵심은 굴착기의 각 동작(붐, 암, 버킷, 스윙)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연결 하는 연습이었다. 강사님은 숙련된 운전자의 시범을 보여주시며, 각 레버를 얼마나 부드럽고 정확하게 조작해야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설명해주셨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각 악기의 움직임을 조화롭게 이끌어내야 아름다운 연주를 할 수 있듯이, 굴착 작업 역시 각 동작의 유기적인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처음에는 각 레버를 따로 조작하는 데 급급했지만, 의식적으로 각 동작의 시작과 끝을 부드럽게 이어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붐을 올리면서 암을 뻗고, 버킷을 덤프하는 일련의 동작들이 마치 따로 노는 듯 어색하기만 했다. 앞뒤로 떨리는 굴착기  특히 붐과 암을 동시에 조작하여 흙을 퍼 올리는 과정에서 굴착기가 앞뒤로 심하게 떨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이는 레버 조작이 미숙하여 유압 실린더를 급하게 조작하거나 끝에서 손을 놔버리는 등 각 동작의 타이밍이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