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 [준비 1] 필기시험 합격하기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Preparation 1]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 취득하기

[준비 1] 필기시험 합격하기


굴착기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하는 이유

 굴착기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한 것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나 목표를 실현시키고자 함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중장비를 운전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내게는 평생 생각도 안해본. 그냥 나의 인생과는 거리가 먼 이야기였다. 그래서 자격증 취득에 대한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현재 직장에 있는 지게차들을 보면서 문득 지게차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서는 어찌되었든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이 지게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옆에 직접 운전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금방 운전할만한 장비였다.


굴착기운전기능사 필기시험

 지게차와 굴착기운전기능사 시험(이하 지게차 / 굴착기 자격증) 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어지며, 한국에서는 상시 기능사 시험을 통해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지게차와 굴착기의 상시 기능사 시험 필기는 2025년 현재 주말에 없으며 즉, 나처럼 직장인들은 귀중한 평일 휴가를 써야 볼 수 있는 시험이었다.

 막상 시험을 보기 위해 휴가를 써야 한다니, 거기에 응시자 대비 합격율이 무진장 높은 이 시험을 위해 나의 귀중한 휴가를 헌납 한다는건 충분한 보상 심리를 불러와 버리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나는 이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월차가 단 '1일'만 발생한 상태였다.

 그래서였다. 지게차와 굴착기 필기 시험을 동시에 보게 된 것은...하루 날을 잡고 아침에 지게차 시험 그리고 끝나자마자 잠시 대기했다가 굴착기 시험, 그렇게 나의 소중한 하루를 지게차와 굴착기 시험 응시에 헌사하였다.


필기시험 준비

 내가 느꼈을때 필기시험 준비는 매우 평이한 수준이었다. 당근 (중고 직거래 플랫폼) 을 이용해 합격하신 분의 중고 교재를 구입했다. 지게차 / 굴착기를 동시에 판매하셨고, 각가 5,000원에 구매하였다. 이분의 책은 신기하게도 굴착기만 풀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나중에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목표했던 시험은 지게차였으므로, 상태가 꽤 좋았던 (아니 풀지도 않은 새책) 지게차 문제집을 1번 봤다. 그리고 굴착기 필기 교재를 펴보려고 했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결국 한번도 펴보지 않았다. 생전 알지도 못하는 지게차의 구조라던지 기타 법령등은 꽤나 보기 괴로웠고 뒤에 나오는 유압 파트 부분은 업무 경험으로 인해 지식이 있었다. 책을 한번만 보고 시험을 응시하러 간 것에 비해 결과는 지게차 90 / 굴착기 85점으로 무난히 합격하였다. ✌✌✌



요약

  1.  지게차 자격증 따려다가 휴가 1일 쓰는게 아까워 둘 다 따기로 결심
  2.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책 각 5,000원에 둘 다 구매
  3.  지게차 필기시험 / 굴착기 시험 동시에 응시해서 필기 합격함.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Lisence in Korea

[Preparation 1] Passing the Written Exam


The Reason for Obtaining the Excavator Operator Qualification

Deciding to obtain the excavator operator qualification wasn't about fulfilling a long-held dream or goal. While some might have a romantic notion of operating heavy machinery, for me, it was something I had never considered in my life, a story far removed from my own. Therefore, I hadn't given much thought to acquiring the certification.

However, while looking at the forklifts at my current workplace, the thought of getting a forklift license suddenly occurred to me. At work, only those with the certification are allowed to operate forklifts, and watching them operate, it seemed like a piece of equipment I could quickly learn to handle.

Excavator Operator Qualification Written Exam

The Forklift and Excavator Operator Qualification exams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Forklift/Excavator licenses) are divided into written and practical tests and can be obtained through the standing skills tests in South Korea. As of 2025, there are no weekend standing skills written exams for forklifts and excavators, meaning that office workers like myself would have to use precious weekday leave to take the test.

The thought of having to use my limited leave just to take this exam, which boasts a very high pass rate compared to the number of applicants, was enough to trigger a strong sense of needing sufficient compensation. Moreover, having just recently changed jobs, I only had 'one' day of monthly leave accrued.

And so it was that I ended up taking both the Forklift and Excavator written exams on the same day... I set aside one day, took the forklift exam in the morning, waited for a while immediately after it ended, and then took the excavator exam, dedicating my precious day to applying for both the forklift and excavator exams.

Preparing for the Written Exam

In my opinion, preparing for the written exam was quite easy. I used Danggeun (a second-hand direct transaction platform) to buy used textbooks from someone who had passed. They were selling both the forklift and excavator books together for 5,000 won each. Interestingly, only the excavator book was already filled out, and I later realized the reason for this.

Since my initial goal was the forklift license, I read through the forklift textbook, which was in pretty good condition (actually, it was an untouched new book), once. I tried to open the excavator written exam textbook, but it was so uninteresting that I ended up not even looking at it once. The structure of forklifts, which I had never known, and other related laws were quite tedious to read, although I had some knowledge of the hydraulics section due to my work experience. Considering that I went to take the exam after only reading the textbook once, the results were a comfortable pass with a score of 90 for the forklift and 85 for the excavator. ✌✌✌

Summary

  1. Decided to get both the forklift and excavator licenses because I didn't want to waste my one day of leave just for the forklift license.
  2. Bought both books used on Danggeun Market for 5,000 won each.
  3. Applied for and passed both the forklift and excavator written exams simultaneous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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